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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탈춤축제 폐막‥방문객 107만 명

- 해마다 100만 명 이상 찾는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매김 -

2011년 10월 09일 [경북제일신문]

 

↑↑ 사진=fmtv

ⓒ 경북제일신문

지난 97년부터 14회째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명예대표축제인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2011 기간(9.30~10.9) 중 탈춤축제장과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 수가 축제가 처음 시작된 97년 이후 지난해에 이어 100만 명이 넘는 인파를 기록하면서 세계화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최대 관람인원 2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축제장 내 탈춤공연장은 입장금액이 지난해보다 상향되었지만 연일 매진됐고 주말에는 현장 티켓 구입이 불가능해 공연 관람을 하지 못한 관광객도 많았다.

여기에 주 공연장과 축제장 곳곳에서 외국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4만 명이 훌쩍 넘는 외국인들이 축제장과 하회마을을 찾았고 중국CCTV, 우즈베키스탄 국영TV, 미국NTD, 호주Seven TV 등 외국 언론취재도 열기를 띄면서 안동탈춤축제의 세계화된 모습을 실감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NTD 방송 Jarrod Hall(호주) 기자는 “안동탈춤축제는 한국문화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이번에 촬영한 영상이 방영된다면 탈춤의 느낌이 전 세계에 아름답게 비쳐져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사진=fmtv

ⓒ 경북제일신문

세계유산 하회마을에도 하회마을이 생긴 이래 1일 2만4천명이 넘는 최대인파가 찾았고 개천절 3일 연휴 특수가 겹쳐 도산서원, 민속박물관 등 안동의 주요관광지와 안동찜닭 골목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축제가 열리는 열흘 동안 안동시내 숙박업소 200개소, 전통한옥 숙박지인 고택 70여 개소 및 국학문화회관 61실도 만원을 이루는 등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이 주를 이뤄 축제가 지닌 경제유발 및 생산효과도 900억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라엘, 인도, 대만 등 외국 공연단도 올해 탈춤축제에서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나 퓨전 공연 등 창작탈춤으로 공연 내내 활기를 뛰었고 축제장 경연무대에서 열린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도 72단체 및 개인 62팀이 참가해 축제에 활력을 보탰다.

연일 1만 여명의 국내 관광객과 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신나는 음악에 맞춰 탈춤을 추는 대동난장 퍼레이드도 지난해에 이어 축제의 흥과 신명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축제의 주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함께 열린 40회 안동민속축제는 안동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시민화합을 다졌고, 안동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전통문화의 진면모를 느끼게 했고 탈춤축제의 튼튼한 버팀목 역할로 관광객 증가 등 축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번 축제는 또 외국축제조직위원회와 상호 문화교류를 위한 협약도 잇따라 체결하면서 안동탈춤축제의 면모를 과시하며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도 마련했다.

이스라엘에서 1988년 시작돼 단일 무용축제로는 세계최고를 자랑하며 매년 15개국이 공연하는 카미엘 댄스페스티벌과 지난 2일 상호교류 협약을 맺었고 우즈베키스탄 문화부에서 주관해 매년 60여 개국이 참여하는 사마르칸트 국제음악축제와도 상호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도 체결해 안동탈춤축제는 중동과 중앙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사진=fmtv

ⓒ 경북제일신문

이로써 세계축제 간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안동탈춤축제가 외국축제와 손을 잡은 곳은 말레이시아 사라왁 관광청, 태국 단사이주,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시, 중국 서안시 등 8곳으로 늘어났다.

또 60여 개국 150여개 단체로 구성돼 안동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에서도 한․중 문화교류포럼을 열었고, 한중일 문화예술 위상과 상호협력을 위한 2011 한중일 미술교류전에도 일본 사가에시와 중국 곡부시가 참여했다.

일본현지에서 모객 된 일본관광객 1600여명도 축제장과 하회마을을 찾아 탈춤 따라 배우기, 탈 만들기 등 특별이벤트에 참가했고, 안동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사가에시는 안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단체와 함께 방문단을 구성 안동탈춤축제를 즐겼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관광 산업화 시키고 탈춤축제가 이미 성공한 세계축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축제의 성공은 17만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는 등 안동시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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